‘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축구공보다 커
2014.08.02 14:53
수정 : 2014.08.02 14:53기사원문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돼 화제다. 댕구알버섯은 '괴물버섯'으로 알려진 희귀종이기 때문이다.
2일 전남도완도수목원은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는 댕구알버섯은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계룡산, 경북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축구공보다 더 큰 30cm이상 크기로 댕구알버섯은 보통 10~20cm 크기다.
지난 2012년에는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이번에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것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담양 괴물버섯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양 괴물버섯, 진짜 크네", "담양 괴물버섯, 축구공보다 크다니", "담양 괴물버섯, 먹을 수는 있나", "담양 괴물버섯, 누가 찾은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