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차이나조이 가보니..중 모바일게임시장 급성장”
2014.08.04 08:19
수정 : 2014.10.24 18:21기사원문
안재만 키움증권 연구원은 참관 후 가장 크게 느낀점은 중국은 기회의 땅이며 우려할 부분도 많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여느해보다 중국 모바일게임시장 성장 확인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참관 결과 중국은 국내 게임 업체들에게 분명 기회의 땅이다. 하지만 중국의 수많은 퍼블리싱 업체들의 입맛을 맞추기도, 중국 로컬 업체들과 경쟁 하기도 만만한 시장은 아니였다.
모바일게임의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게임쇼의 특성상 온라인 게임이 많지만, 관람자가 기다리는 중간중간 모바일 게임을 경험시키는 방식의 마케팅을 시행했다.
지난해에 비해 모바일 게임 존재감은 확실히 높아졌다.
2014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대부분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수많은 퍼블리셔와 경쟁 개발업체를 따돌리기가 만만치 않은 시장"이라며 "유사장르와 그래픽을 보유한 게임이 많으며, 카피 게임 우려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은 특성상 더 우려가 된다.
텐센트의 영향력이 높지만, 모바일게임 플랫폼과 퍼블리셔는 너무 다양하다.
롱텀에볼루션(LTE) 확대가 모바일게임 시장을 한번 더 키울 수 있다.
9월 X박스, 11월 플레이스테이션(PS)4가 출시될 예정이다. 전시장에도 생각보다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게임시장에서도 김수현의 인기는 높았다. 모바일 결제 시장도 무시 못하는 변화의 시작이다. 알리페이 월렛과 바이두 월렛은 게임쇼 내 부스에서 시연대를 공개했다.
시연대의 스마트폰과 테블릿PC 중 샤오미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