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달 29일 ‘제24회 개발협력포럼’ 개최

      2014.08.06 11:44   수정 : 2014.10.24 16:44기사원문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29일 오후 성남 수정구에 있는 코이카 본부에서 '제24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임팩트 투자와 사회성과 연계채권(SIB)·개발성과 연계채권(DIB) 현황 및 과제'다. 포럼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방안, 그리고 코이카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열린다.

'착한 투자'로 불리는 임팩트 투자는 환경·복지 등 여러 사회 현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SIB는 공공사업에 대한 초기 사업비를 민간투자로 충당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약정 기준에 따라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의 채권이다.

DIB는 민간의 투자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공사업 또는 공적원조(ODA)를 시행하고 성과 목표 달성 시 정부가 약정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 투자자에게 상환하도록 하는 계약이다.


포럼에서는 리처드 빅스 D3쥬빌리 전무이사의 '임팩트 투자의 개념과 현황', 곽제훈 한국사회투자재단 기획조정실장의 'SIB 소개 및 사례', 이상준 코이카 ODA 연구팀 연구원의 'DIB의 국내 현황과 시사점'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개발센터 연사 초청 세미나도 열려 중남미 경제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누구나 포럼에 참가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http://goo.gl/mFAAYG)으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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