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심은경, 디렉터스 컷 어워즈 2014 남녀연기상 수상

      2014.08.07 00:05   수정 : 2014.10.24 16:18기사원문


송강호-심은경이 디렉터스 컷 어워즈 남녀연기상을 수상한다.

오는 15일 현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결정해 시상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의 개봉작들을 대상으로 현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감독상, 연기자상(남/여), 신인감독상, 신인연기자상(남/여), 제작자상, 독립영화감독상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하는 행사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 2014의 수상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상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된 감독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신인감독상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남자연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 여자연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신인남자연기상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 신인여자연기상은 ‘한공주’의 천우희가 수상한다.
올해의 제작자상은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 필름의 최재원 대표가, 독립영화 감독상은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에게 트로피가 돌아가게 된다.

앞서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됐으며 첫 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봉준호, 박찬욱, 홍상수, 이창동, 김지운, 류승완 감독, 배우로는 한석규, 심은하, 송강호, 최민식, 전도연, 하정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왔다.


한편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레이크호텔 가든 테라스에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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