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시장 허위광고 적발 ‘미스터리 쇼퍼’ 뜬다

      2014.08.08 18:05   수정 : 2014.10.24 15:23기사원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18일부터 이동통신시장의 광고 실태 조사를 시작한다.

허위.과장 광고 실태를 파악하고 오는 10월 진행하는 2차 허위과장 광고 방지 캠페인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다.

8일 KAIT는 오는 18~31일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대형 유통점, 온라인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와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MVNO) 3사의 허위.과장 광고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AIT는 외부 조사업체를 선정해 현장 방문과 온라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 조사는 손님을 가장한 조사원인 '미스터리 쇼퍼'가 전국 32개 집단상가의 1000여개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이동통신 가입이 활발히 이뤄지는 인터넷 커뮤니티, 정보공유 사이트, 블로그 등의 게시글 확인 작업을 진행한다.


요금제 등 주요 지원 조건을 생략한 채 최대 ○○○원 지원, 월 부담금 ○○○원으로 광고하는 행위도 적발 유형에 해당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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