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망갈라 맨시티 영입위해 554억원 쓴다..‘큰 손’ 위력

      2014.08.11 13:26   수정 : 2014.10.24 13:03기사원문

최근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패한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주가 중앙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23·포르투) 영입에 지갑을 연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선택했으며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약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를 쓸 예정이다.

앞서 맨시티는 10일 오후 10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아스널에게 0-3으로 패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으며 망갈라가 합류할 경우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영입 선수로 물망에 오른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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