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처럼 패셔너블하게! 男, 패션 안경 활용법

      2014.08.13 13:12   수정 : 2014.10.24 11:28기사원문
스타일링의 완성을 위해 패션 안경을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지디처럼 개성 있는, 최다니엘처럼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프레임 디자인에 따른 패션 안경 활용법이다.

#사각 프레임




사각 프레임은 많은 남성들이 패션 안경으로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블랙 컬러 뿔테 안경이다.
수트, 데님 등 다양한 의상에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

수트 룩에 블랙 컬러 사각 뿔테 안경을 착용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부각된다. 프레임의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은 경우 샤프한 무드가 더해진다. 세미 수트 룩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처럼 프레임이 두꺼운 블랙 뿔테를 매치해보자. 트렌디한 세미 수트 룩의 매력을 한층 살려 줄 것이다.

블랙 사각 뿔테 안경은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린다. 라운드 티셔츠, 니트 등 평범한 룩에 매치하면 부드럽고 댄디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의 아랫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사각 뿔테의 경우 소프트한 무드를 더욱 어필할 수 있다.

#원형 프레임

둥근 프레임의 안경은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최근에는 타원보다는 원형 프레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 존레논 안경 등으로 불리는 원형 프레임 안경은 클래식한 무드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발산하는 팔색조 같은 아이템이다.

메탈 소재로 된 얇은 원형 안경의 경우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떠한 룩에 매치해도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 두께감이 있는 원형 안경의 경우 착용 시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런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가 아닌 브라운 계열의 안경을 선택해 쓰도록 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원형 안경이지만 둥근 얼굴을 가졌다면 이런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원형 안경이 동그란 얼굴을 더욱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반면 뾰족 턱이나 각진 턱을 가진 이들의 단점은 커버해 준다.

#패턴&투톤 프레임




평소 의상을 베이직하게 입는 남성들이라면 투톤 안경에 주목해보자. 렌즈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과 안경다리의 컬러를 다르게 한 투톤 안경은 평범한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화이트-블랙이 믹스된 투톤 안경은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멋이 있으며, 다양한 컬러 의상과 매치하기 쉬워 많은 남성들이 착용한다. 그레이나 화이트, 블랙 의상을 주로 입는 이들에게는 비비드한 컬러와 무채색이 믹스된 투톤 안경을 추천한다. 투톤 안경이 패션 전체에 생기를 더해 줄 것이다.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화가 망설여진다면 프레임이 아닌 안경 다리에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무방하다.

패턴이 가미된 안경 역시 멋스럽다.
브라운-블랙 또는 화이트-블랙이 믹스된 지브라 패턴 안경은 섹시한 룩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패턴의 안경을 착용할 때는 함께 입을 의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단조로운 의상을 입되, 포켓이나 끝단 등에 안경과 비슷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선택하면 어색하지 않은 패션 안경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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