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귀순, 50대와 20대 남성 강화 교동도로 헤엄쳐 내려와
2014.08.14 14:05
수정 : 2014.10.24 10:48기사원문
북한 주민 2명 귀순
북한 주민 2명이 귀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께 50대와 20대 남성 2명이 교동도로 헤엄쳐오는 것을 해병대 초병들이 발견했다"며 "이들은 '살려달라,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 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신분과 월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북한 주민으로 확인되고 귀순 의사가 확실하면 일정 기간 조사를 거쳐 하나원에 입소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3일에는 북한 남성 1명이 목선(전마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로 넘어와 귀순을 요청하는 등 올해 들어 북한 주민들의 귀순이 잇따르고 있다.
북한 주민 2명 귀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주민 2명 귀순, 얼마나 살기 힘들면", "북한 주민 2명 귀순, 수영해서 오다니", "북한 주민 2명 귀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