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 맛프로젝트서 선보인 ‘통요리뷔페’ 신메뉴 화제

      2014.08.14 15:17   수정 : 2014.08.14 15:17기사원문

'통요리 뷔페'를 골자로 하는 더 플라자의 신메뉴가 화제다.

더 플라자는 육류·해산물·일식·샐러드·콜드·디저트 등 모든 섹션의 요리를 '통째로' 내놓아 더욱 푸짐하고 맛있다는 게 14일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에서 선보여진 신메뉴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통 요리 뷔페는 새로 선임된 김근수 주방장의 지휘 아래 선보이는 신메뉴들로 구성됐다.

더 플라자는 바비큐와 함께 회전식 고기구이 오븐 '로티서리'에서 요리해 기름기를 빼고 육즙은 살린 통 삼겹살·목심·한우 엘본 등심·북경오리 등 다양한 육류요리를 통째로 무제한 제공했다. 더 플라자는 특히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로 셰프가 바비큐 및 로티서리 요리를 직접 카빙해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같은 점은 고객들로선 여느 호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볼거리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페루의 세비체·인도의 나시고랭·브라질의 아세볼라다 등 세계 다양한 국가의 향토 음식도 곁들여졌다.

통요리 열전에 걸맞게 해산물 섹션에서도 우람한 크기 및 두툼한 속살을 자랑하는 대게·가리비·새우·스캠피 등 다양한 해산물도 통째로 제공됐다.


일식 즉석 코너에서는 참치 등 신선한 횟감을 통째로 내놓아 셰프가 참치를 직접 해체하는 모습을 공개, 고객들에게 신선한 회·스시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샐러드 코너에서는 그라나 파다노 휠 치즈가 통째로 제공돼 고객들은 기호에 따라 바비큐 포크로 직접 카빙한 치즈를 샐러드·피자·파스타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콜드 섹션에는 자연 건조된 최상급 스페인 통 이베리코 하몽을 비롯, 각종 채소 및 샐러드를 그 자리에서 잘라준다. 디저트 섹션에서도 통케이크·통롤케이크·통블록초콜릿이 생과일 후레시 에이드와 함께 제공됐다.

더 플라자는 신메뉴의 인기를 실감, 하반기부터 세븐스퀘어의 상시메뉴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가 1일 시작된 뒤 세븐스퀘어는 첫 번째 주말(2~3일)과 두 번째 주말(9~10일)에 점심과 저녁시간의 자리가 만석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세븐스퀘어는 뷔페 메뉴의 가짓 수를 늘리기 보다 한우 엘본 등심·스캠피·대게 등 고가의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요리를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셰프가 바비큐 등 통요리 뷔페를 직접 카빙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세븐스퀘어의 통 요리 뷔페가 인기를 거둔 비결로 본다"고 설명했다.
캥거루 꼬리 스튜 등 이색 음식 등장, 일정 요금을 추가하면 무제한 맥주·와인을 제공하는 것도 신메뉴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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