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연예인 女톱스타 송모씨 누구? “세금탈루 방식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담”
2014.08.18 17:35
수정 : 2014.10.24 00:2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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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여배우 S양이 지난 3년 동안 25억 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톱스타 S양은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하면서 55억 원 상당을 영수증이나 증빙서류 하나 없이 신고했다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이날 "S양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37억 원 가량을 벌었다고 수입을 신고했다"며 "이 가운데 '여비교통비 등' 항목에 기재한 55억 원 상당은 영수증 하나 없이 '무증빙'신고한 사실이 이듬해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에 따르면 S양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다고 보고, S양과 S양의 가족, 그리고 이에 연루된 김모 회계사 2명을 직접 불러 조사를 벌였다.
한 세무관계자는 "S양 측의 세금탈루 방식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담했다"며 "연예인 신분임을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는 세금 처리를 했다"면서 "세무대리인이 기장신고는 하지만, (세금 신고는) 당사자 본인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탈세 연예인 S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세 연예인 S양, 톱스타라던데 누구지? " "세금 탈루 연예인, 아직 누군지 안 나왔군" "탈세 연예인 S양, 137억원 벌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