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동에 이어 성룡 아들 방조명까지,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무슨 일?

      2014.08.19 11:19   수정 : 2014.10.23 23:57기사원문




'가진동' '성룡 아들 방조명'

대만의 톱스타 가진동과 성룡 아들로 유명한 배우 방조명이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중국 한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성룡 아들 배우 방조명과 대만 배우 가진동이 지난 18일 오후 마약복용 혐의로 베이징 동직문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공안에 체포됐다.

이어 이 일간지는 현지 공안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변검사 결과 가진동과 방조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 대마초 100여 그램이 한꺼번에 발견됐다”며 “소지량이 워낙 큰 관계로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류되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진동의 소속사는 18일 저녁 긴급 성명서를 통해 “처음에 가진동의 체포사실을 소문을 통해 접했을 때 믿을 수가 없었고 이미 체포되었다는 공안당국 측의 연락을 받고 충격을 감출 수가 없었다”며 “가진동은 분명히 잘못을 저질렀고 사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방조명 측 역시 “현재 방조명과 연락이 안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소속사로서 방조명과 함께 물의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회 각계의 비판을 달게 받고 이를 방조명이 다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베이징 공안 측의 말을 빌려 "가진동의 마약 소환 조사는 사실이다.
현재 심리조사를 진행 중이며, 마약 복용 여부는 검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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