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60cm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2014.08.27 08:36   수정 : 2014.10.23 18:13기사원문

세계 최장신 남성으로 알려진 이가 사망했다.

한 때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신 기록을 가지고 있던 남성이 뇌출혈로 사망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언론은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드니크는 조양성 선이 계속 성장하면서 호르몬을 분비해 키가 계속 자랐다. 2m 60cm까지 측정됐던 스타드니크의 키는 그가 측정을 거부하면서 '세계 최장신 남성'의 타이틀을 2m 35cm의 바오시순(중국)에게 넘기게 됐다.


수의사가 본업이었던 스타드니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걷는 것조차 힘들게 되는 등 건강이 악화되자 수의사 일을 그만두고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자신의 큰 키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면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건강은 나아지지 않았고 뇌출혈이 발생해 숨을 거두게 됐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키가 계속 크니 힘들었겠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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