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락중지청구(두낫콜) 서비스 시범운영

      2014.08.31 12:00   수정 : 2014.08.31 12:00기사원문
금융회사의 마케팅 등 영업목적 전화와 문자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서비스 시험 사업이 1일부터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홈페이지에서 모든 금융회사에 대한 마케팅 연락중지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권 두낫콜 서비스는 지난 3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추진과제중 하나로 12개 금융업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구축해 시행하는 것이다.

금융소비자는 휴대전화 인증절차를 간단히 거친 후, 마케팅 연락을 받고 싶지 않은 다수의 금융회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두낫콜 신청후 최종 반영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수 있음

금융위원회 및 각 금융협회는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금융회사 및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올해말까지 미흡한 사항을 개선한 후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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