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했지만... 제재금 200만원 봉사활동 40시간
2014.09.02 07:10
수정 : 2014.09.02 07:10기사원문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강민호가 물병 투척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제재금 200만원과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1일 KBO는 서울시 양재동 KBO 5층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강민호에게 대회 요강 벌칙 내규 기타 제 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제재금 500만 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 등의 제재를 가한다'는 내규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복하며 관중석과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던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강민호는 31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공개 사과했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결국 징계 받았군", "잘못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안 좋은 행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