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최강희-윤승아, 스타들의 ‘데님 패션’ 연출법은?

      2014.09.03 13:37   수정 : 2014.09.03 13:37기사원문
지난 29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국내 디자이너 스티브&요니의 데님 브랜드 SJYP의 런칭 패션쇼가 열렸다. 리움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에는 최강희, 한그루, 윤승아, 한혜진, 김규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총 집합해 눈길을 끌었다. 평범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데님 아이템으로 패션 센스를 뽐낸 이들의 데님 코디법에 주목해보자.

#세련미 물씬~ 데님 스커트 룩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여배우들이 참석해 스티브앤요니의 SJYP 데님 아이템을 근사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한그루는 빈티지한 매력의 데님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별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데님 원피스를 내추럴하게 코디해 멋스러운 심플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데님 재킷에 청 스커트를 매치한 최강희는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녀는 화이트 티셔츠 위에 데님 재킷을 걸친 뒤 윗단추를 살짝 풀어 캐주얼하고 깜찍한 느낌의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밝고 시원해 보이는 라이트 블루의 재킷과 스커트는 최강희의 상큼한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배우 김규리 또한 트렌디한 데님 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멜빵 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줬다. 특히 버튼으로 여닫을 수 있는 언밸런스 컷의 멜빵 스커트는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냈다.

#데님 아이템 활용한 커플룩 패션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무열-윤승아 커플과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두 손을 꼭 잡은 채, 데님 커플룩을 입고 나타나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윤승아 커플은 이날 환상적인 '케미'의 커플룩을 선보였다. 김무열은 블랙 이너웨어 위에 심플한 화이트 맨투맨 티셔츠를 걸쳤으며, 여기에 편안한 데님 반바지를 매치해 남성미가 느껴지는 룩을 완성했다. 맨투맨 티셔츠 밖으로 살짝 노출된 블랙 이너웨어는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고, 워싱이 가미된 데님 팬츠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승아는 화이트 티셔츠 위에 짙은 청재킷과 롱 데님 스커트를 입어 페미닌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스커트는 윤승아의 소녀스러운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도 만만치 않았다.
이천희는 화이트 티셔츠 위에 블루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롤업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 모델 출신다운 패션 센스를 뽐냈다. 이천희는 여기에 선글라스와 비니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전혜진은 단정한 데님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데님 룩을 완성시켰으며, 브라운 톤 슈즈와 액세서리로 부드러운 무드를 강조했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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