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내가 독버섯 구분할 수 있을까?
2014.09.03 16:46
수정 : 2014.09.03 16:46기사원문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는 버섯의 빛깔이 화려할수록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잘못된 독버섯 상식이라고 밝혔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모양과 색깔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달결 버섯의 경우 매우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지만 식용버섯인 반면 독우산광대버섯은 주름 버섯과 닮았지만 '아마톡신'이라는 맹독을 함유하고 있다.
독버섯을 가열하면 독이 모두 중화될거라는 상식도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중 하나다. 독은 100도가 넘는 환경에서도 남아 있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식약처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이 실제로 불가하다. 자연산 버섯을 함부로 섭취하기 보단 안전하게 재배된 버섯을 섭취하라"고 권장하며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을 바로 잡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