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파인땡큐’ 차트 7곳 1위...“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바라며”
2014.09.04 08:03
수정 : 2014.09.04 08:03기사원문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고은비의 생전 소원이 이뤄졌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아임 파인 땡큐’가 4일 자정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사이에서는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바라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달라”는 내용이 퍼져나갔다.
이에 레이디스코드의 팬들과 더불어 타아이돌 팬까지 음원듣기에 동참했고, 그 결과 '아임파인땡큐'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임 파인 땡큐’ 가사 중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I'm fine thank you Thank you”, “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다 보면 혹시 나를 잊을 수도 있죠 아주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도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 등 고은비의 마지막을 떠오르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정말 안타깝다. 좋은 곳으로 가요",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모두 같은 마음인듯. 소원 이루고 갔네 은비야", "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고은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은비는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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