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사고 전 바퀴 빠져vs충격에 의해 빠져’

      2014.09.08 07:21   수정 : 2014.09.08 07:21기사원문


뒷바퀴 빠짐 논란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의 중요 원인인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뇌 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역시 숨을 거뒀다.

경찰조사에서 운전기사는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하는 등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사고 경위에 차량 결함이 의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에 대해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서는 볼트 4개가 동시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 후 충격에 의해 뒷바퀴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렉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측은 "차량 자체 결함인지, 외부에 의한 충격인지 알 수 없으니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확실한 사고 경위 밝혀주세요"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정말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도대체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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