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미자, “동백아가씨 35주 1위했지만 금지곡 됐다”

      2014.09.09 08:14   수정 : 2014.09.09 08:14기사원문


‘힐링캠프’ 이미자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이미자는 과거 '동백아가씨'가 35주 1위에도 불구 금지곡이 됐던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과거 '동백아가씨'가 우리가요 최초로 100만 장이 팔렸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미자는 "지금은 수동으로 다 찍어 내지만 그때는 하루 종일 수동으로 LP판을 찍어도 몇백장 밖에 못 찍던 시절이었다"고 당시 '동백아가씨'의 인기를 털어놨다.

특히 김제동은 "그때 '동백아가씨'는 35주간 1위를 했다. 다른 노래에게 1위를 내준 게 미안해서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미자는"방송에서 '동백아가씨'는 35주 1위를 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듣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당시 왜색이란 이유로 금지곡이 됐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다"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 엉ㄴ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미자는 후배 가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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