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네수엘라 2-2 무승부, 아기레 감독 첫 승 ‘물거품’

      2014.09.09 21:48   수정 : 2014.09.09 21:48기사원문


일본과 베네수엘라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오후 7시 20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일본은 선제골과 역전골을 기록했으나 베네수엘라에 동점골을 두 차례 허용하며 끝내 2-2로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6분 일본의 무토 요시노리가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2분 곧바로 패널티 지역에서 미즈모토가 파울을 범해 PK를 헌납, 베네수엘라가 첫 득점했다.

이어 후반 21분 오카자키가 왼쪽 사이드를 드리블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시바사키 가쿠가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26분, 베네수엘라가 노마크 상태에서 날린 강한 중거리 슈팅을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가 볼을 잡았다가 놓치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결국 인저리 타임 2분간에도 양 팀 모두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경기는 2-2로 그대로 종료됐고 일본은 아기레 감독 부임 후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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