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임상아, 성공한 디자이너로 스스로 매긴 점수가 고작 ‘69점’?

      2014.09.10 12:16   수정 : 2014.09.10 12:16기사원문


썸씽 임상아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한 임상아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점수를 69점으로 매겼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는 '당신 인생의 OST는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출연한 임상아는 이날 자신의 뉴욕 삶에 대해 "69점"이라고 이야기했다.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9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지수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69점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상아는 "내 남편이 이제 전 남편이 됐다"라며 이혼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년 정도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 사람들은 현지인이랑 결혼해서 영어 배우고 도움 받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다"며 "너무 속상해서 울고 그럴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기대치 않은 그런 일이 저한테 생겼다.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증세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운동을 극복해 나가는 근황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썸씽 임상아 모습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썸씽 임상아, 뉴욕 성공 뒤에 씁쓸함이 느껴지네", "썸씽 임상아, 69점 안타깝다", "썸씽 임상아, 이혼 후 더욱 힘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스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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