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 확정, 담배값 평균 2000원 오른다 ‘시행 언제부터?’

      2014.09.11 12:57   수정 : 2014.09.11 12:57기사원문




담배값 인상

담배값이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됐다.

정부는 11일 낮 12시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을 통해 담뱃값을 내년 1월 1일부터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평균 2500원인 담배 가격이 내년 1월부터 2000원 오른 평균 4500원에 판매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4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위지만, 담배 가격은 OECD 평균인 6500원(6.4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담배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담배값 인상, 비싸다", "담배값 인상, 끊어야 하나?", "담배값 인상, 다같이 금연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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