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600’ 달토끼도 담아내는 광학 60배줌

      2014.09.14 17:20   수정 : 2014.09.14 17:20기사원문

니콘 쿨픽스 P600(사진)은 콤팩트 카메라 가운데 처음으로 광학 60배 니코(NIKKOR) 줌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다. 니콘 쿨픽스 P600은 하이엔드 카메라지만 콤팩트한 느낌을 줄 정도로 작고 가벼웠다. 카메라 상단에는 DSLR에서 볼 수 있는 다이얼을 배치했기 때문에 여러 모드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었다.

니콘 쿨픽스 P600은 35㎜ 카메라로 환산하면 24㎜부터 초망원인 최대 1440㎜ 상당의 촬영 화각까지 촬영이 가능했다. 광학 60배는 니콘 쿨픽스 카메라 중 최고 배율이다.
광학 60배 줌을 사용하면 고화질로 달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추가로 디지털 줌을 사용하면 달의 분화구까지도 관측할 수 있었다.

니콘 쿨픽스 P600은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의 번들 렌즈보다 촬영 화각이 넓기 때문에 굳이 렌즈 교환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자 줌 영역에서도 해상도를 유지한 채 120배까지 줌이 가능한 '다이내믹 파인 줌'을 탑재해 초망원 촬영이 가능했다.

니콘 쿨픽스 P600은 쿨픽스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슈퍼 ED 렌즈를 채용해 효과적인 색수차 보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배율에서도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고감도 센서와 고성능 떨림 보정(VR) 기능이 합쳐지면서 어두운 장면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다.


니콘 쿨픽스 P600은 유효 화소수 약 1605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약 92만 화소의 광시야각 멀티앵글 TFT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다양한 앵글로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쿨픽스 P600은 제품 내에 무선랜(Wi-Fi)이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했다.
또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무선랜(Wi-Fi)을 연결하면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에서 촬영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원격 촬영도 가능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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