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새로운 기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임상 2상 진행

      2014.09.16 14:21   수정 : 2014.09.16 14:21기사원문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MLR-1023'에 전기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MLR-1023은 Melior와 부광약품이 신약재창출을 통해 공동 개발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인슐린수용체기질-1·2를 인산화시킴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MLR-1023은 4주간 투여하는 전기 제2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한국에서 전기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음으로써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다국가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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