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볼레오에서 광물공사 직원 2명 실종 사망
2014.09.18 14:57
수정 : 2014.09.18 14:57기사원문
광물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께 현장 상황을 점검하러 갔던 채모 본부장과 박모 현장 운영책임자의 연락이 끊겼다.
광물공사는 수색에 나섰지만 박 운영책임자는 숨진 채 발견됐고 채 본부장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잠수부 11명과 선박 3척을 동원 현재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고정식 광물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현지로 출국,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으며 시신의 한국 인도 및 장례 절차를 마련 중이다.
광물공사는 "유족과 실종자 가족의 현지방문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물공사는 멕시코 볼레오에서 향후 19년 동안 전기동 및 코발트 등 광물을 생산하는 건설 공정을 완료하고 시험생산을 준비 중이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