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멘토가 있는.. 조이올팍페스티벌

      2014.09.22 17:09   수정 : 2014.09.22 17:09기사원문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가수 이승환, 피아니스트 양방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공연과 강연으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2014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첫째날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무대에 올라 어쿠스틱한 무대를 선사하며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일의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 둘째날에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그룹 어반자카파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뮤직 전도사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 힙합 듀오 긱스 등의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멘토들의 강연은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되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의 강점이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로 불리며 냉철하면서도 매력적인 입담을 자랑하는 허지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 속에 사는 관객들과 함께 '버티는 삶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영화 '라이터를 켜라'와 드라마 '싸인' 등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장항준은 다방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힘내라 청춘!'을 외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방송인 김성주와 김제동이 각각 '꽃은 흙에서 핀다'와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공연과 강연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포츠클라이밍, 양궁,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자신의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 프로그램도 참여해볼 수 있다.

페스티벌 1일권은 2만2000원으로 다른 음악 페스티벌보다 80%가량 저렴하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올림픽공원 홈페이지(http://www.olympicpark.c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070)7725-7071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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