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맹국 시리아 '이슬람 국가(IS)' 공습 개시
2014.09.23 13:35
수정 : 2014.09.23 13:36기사원문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군과 동맹국가의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첫 군사 작전에 들어갔다고 미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를 겨냥한 미군의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2개국으로 확대됐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권한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관이 오늘 아침 일찍 공습을 결정했다"고 했다. 미국은 이번 공습에 협력한 동맹국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번 공습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개시됐다. 시리아 북부 락까 주의 IS 근거지가 주요 목표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번 공습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시리아 주변 아랍 국가들이 협조했다고 보도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