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지방광역시로 확대 추진

      2014.09.23 17:26   수정 : 2014.09.23 17:26기사원문
경찰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행인을 병원으로 데려가 보호하는 '주취자 원스톱 응급의료센터 제도'가 지방 광역시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주취자 응급센터가 취객을 보호하고 지구대 등 지역경찰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돼 이를 6대 광역시에도 설치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구대와 파출소로 인계된 만취자 가운데 상태가 극히 심각한 시민에 한해 주취자 응급센터로 보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상자를 가리기 위해 의학계 자문을 거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응급센터로 가야 할 충분한 사유가 있는 시민만 응급센터로 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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