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7년만에 28일 정오에 일어나
2014.09.25 08:30
수정 : 2014.09.25 08:37기사원문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오는 28일 나타날 예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2007년 이후 7년 만으로 알려졌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밝아서 보일까?”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토성이 이쁘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 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8일 낮 12시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토성 엄폐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현상이다. 28일 낮 12시 00분 토성이 달의 왼쪽 아래 부분에서 달 뒤로 사라졌다 오후 1시 7분 달의 오른쪽 위의 밝은 부분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이 낮이어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야만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천문연 관계자는 “낮 12시에 동남쪽 방향을 향해 서서 팔을 뻗고 손을 펴 지평선에서 한 뼘이 되는 높이(방위각 129도, 고도 20도)에서 초승달을 찾은 뒤, 달의 아래 부분에서 토성을 찾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낮 시간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밝아서 보일까?”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토성이 이쁘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inap@fnnews.com 박나원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