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접전 끝에 중국 7-2 격파..대만과 금메달 ‘경쟁’

      2014.09.28 11:05   수정 : 2014.09.28 11:42기사원문


한국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앞서 일본을 10-4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로 평가되던 중국과 중반까지 접전이 펼쳐지면서 한 치 앞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으나 5회 나성범의 적시타를 비롯해 6회 박병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작렬, 7-2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조별리그 예선에서 대만을 10-0, 8회 콜드게임 승리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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