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영화가 현실로 ‘투명망토 가격은?’

      2014.09.30 07:17   수정 : 2014.09.30 07:17기사원문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해리 포터 투명망토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 불리는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이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내 놀라움을 준다.

사실 이렇게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은 전에도 있었다. 다만 너무 비싸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해주는 3차원 기능은 없었다.

'로체스터의 망토' 역시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이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게 기존 개발품과는 다른 강점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광학 전문 학술지 '옵틱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로체스터의 망토'를 발표한 연구진은 기자회견에서 손, 얼굴, 자 등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연을 펼쳤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범죄도 늘어나겠군",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꿈이 현실이 되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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