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지,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사상 첫 메달

      2014.09.30 21:14   수정 : 2014.09.30 21:14기사원문
【인천=이다해 기자】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대표 임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육상에 네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이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사상 첫 메달이기도 하다.

임은지는 30잉ㄹ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15를 넘어 중국의 리링(4m35)와 일본의 아비코 도모미(4m2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임은지는 1차 시기에서 4m15를 가장 먼저 성공해 1위를 달리고 있었다. 2차 시기에서는 리링과 아비코도 같은 높이를 성공했다.


이후 아비코가 4m25, 리링이 4m35를 넘는 동안 임은지는 4m25에 세 차례 도전했지만 모두 아쉽게 실패했다.

임은지는 개인 최고기록은 4m35였지만 시즌에는 단 한 번도 4m15를 성공하지 못하다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동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로써 한국 육상은 동메달만 총 4개를 획득하게 됐다.

da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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