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선 인천항만公 사장, 인천항과 항만물류산업의 비전 강의
2014.10.01 10:49
수정 : 2014.10.01 10:49기사원문
김춘선 사장은 2일 청운대 인천캠퍼스 평생교육원 '공항ㆍ항만 물류 CEO 과정'의 특별강사로 나서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와 인천항의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인천항이 한국전쟁 이후 한국 경제 재건과 산업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제 동향과 물류산업의 트렌드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인천신항 적기 개장과 조기 안정화, 크루즈 부두를 포함한 신 국제여객부두 및 배후부지의 활성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브리핑하면서 한중 항로개방, 배후교통망 확충, 부두 간 기능조정,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 등 사업 성공을 위한 현안과제도 함께 짚어 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항만의 개발 및 운영에 있어 도시와의 상생과 조화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관련, 항운노조원 인력 재배치, 부두운영사 기능 및 사업지 조정 등 선결조건 이행의 중요성을,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해서는 친환경 녹색항만 조성을 위한 정책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청운대는 지난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자문 및 각종 협력사업 공동연구,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정보ㆍ자원 교환, 학생들의 현장견학 및 실습기회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