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감.. 역대 최대규모, 세부 일정은?
7일인 오늘부터 국정감사(국감)가 20일간 일정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국정감사는 박근혜 정부 들어 두번째, 19개 국회로는 세번째다.
올해 국감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정부가 추진중인 담뱃세, 지방세 인상안 등 '서민증세'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전, 민생, 인사'에 각각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도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새누리당은 7일 오전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감체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원내대표실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오늘부터 국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국감, 드디어 하는구나", "오늘부터 국감, 공공기관 바빠지겠네", "오늘부터 국감, 무슨 자료가 나올까", "오늘부터 국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7일 예정인 국정감사 일정이다.
▲ 법제사법위원회 :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양형위원회(대법원, 오전 10시)
▲ 정무위원회 :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정부세종청사, 오전10시)
▲ 기획재정위원회 : 한국은행(한국은행, 오전10시)
▲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해외문화홍보원,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정책방송원, 국립한글박물관(정부세종청사, 오전 10시)
▲ 외교통일위원회 :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국회, 오전 10시)
▲ 국방위원회 : 국방부, 국방홍보원, 국군의무사령부, 국방정보본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국립서울현충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군체육부대, 국방대학교,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국방시설본부, 국방부근무지원단, 한국국방연구원, 전쟁기념사업회(국방부, 오전 10시)
▲ 안전행정위원회= 안전행정부(정부서울청사, 오전 10시)
▲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정부세종청사, 오전 10시)
▲ 산업통상자원위원회 =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국회, 오전 10시)
▲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국회, 오전 10시)
▲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정부세종청사, 오전 10시)
▲국토교통위원회 =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