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통 수입과자에 발암물질 타르색소 함유

      2014.10.07 08:53   수정 : 2014.10.07 08:53기사원문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과자 일부에 발암물질인 타르색소가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아이들이 즐겨먹는 수입과자에 대한 안전성 관리기준 검토 및 대국민 홍보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유통중인 수입과자 중 일부에 포함된 적색 40호, 황색 4호, 황색 5호 등 타르색소는 어린이가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천식 등을 일으키고 주의력 결핍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색소들이 사용된 수입과자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EU나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타르색소의 사용에 대해 금지하거나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인공색소 대신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수입과자에 대한 안전성 관리기준 재검토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식품위해성으로부터 지켜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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