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 아들 죄 덮으려는 어긋난 모정..결국 죗값 받아

      2014.10.13 00:31   수정 : 2014.10.13 00:31기사원문


‘엄마의 선택’의 오현경과 지은성이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단막극 ‘엄마의 선택’에서는 아들 오진욱(지은성 분)의 죄를 덮으려 어긋난 모정을 보인 진소영(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오진욱은 친구 김경준(조윤우 분)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있던 여학생 서현아(화영 분)에게 성폭행을 저질렀고, 오진욱의 엄마인 진소영은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

그러나 서현아의 엄마가 죽기 전 탄원서를 제출해 다시 재판이 열리게 됐고, 오진욱은 “저 한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다.
정말 미안해”라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결국 오진욱은 법에 따라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고, 위증을 했던 진소영 역시 위증죄로 감옥에 가게 되는 결말을 맞았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8시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 ‘엄마의 선택’은 큰 잘못을 저지른 아들과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그린 드라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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