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켄 바이즐먼' 초청 세미나 "텔레토비 성공 비법 전수합니다"
2014.10.17 11:21
수정 : 2014.10.17 17:43기사원문
'텔레토비' '토마스와 친구들' 등 두 작품을 통해서만 전 세계에서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켄 바이즐먼(사진)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이엠애니메이션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 SBA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콘텐츠 마켓 글로벌 지배.유통구조 이해 및 성공적 진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업화, 수익창출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를 위해 제이엠애니메이션은 과거 텔레토비.토마스와 친구들 두 작품을 통해서만 전 세계에서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켄 바이즐먼을 초청했다. 다양한 작품의 인형, 그림책, 기타 완구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켄 바이즐먼은 유아 콘텐츠 마케팅의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
전 세계 콘텐츠 산업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5.7%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는 시장 규모가 2조417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미국이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켄 바이즐먼의 강연이 △미국의 콘텐츠 유통구조 확인 △이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포인트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SBA의 설명이다.
켄 바이즐먼의 강연에 앞서 정미 제이엠애니메이션 대표는 지난 1997년 회사설립 후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만든 작품과 이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3469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