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 새 감독 김성근-김용희 물망? “결정된 바 없다”

      2014.10.20 14:33   수정 : 2014.10.20 14:33기사원문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SK 와이번즈(이하 SK) 측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만수 감독은 지난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 했다.

SK의 새 사령탑 후보로는 김용희 육성총괄감독과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과거 SK 감독을 맡을 당시 경질되면서 지휘 경력에 오점을 남기게 돼 SK로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SK는 새 감독 선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SK는 신임 감독 발표와 함께 새 수석코치도 발표할 계획으로 정확한 발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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