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개관식 참석

      2014.10.21 17:13   수정 : 2014.10.21 17:13기사원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퐁다시옹 루이 비통) 개관을 선언했다.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을 둘러보고, 개관전에 참여한 작가들을 만나 격려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회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플뢰르 페를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과 재단 미술관 건축물 설계를 맡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이날 개관식에는 루이 비통 예술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를 비롯해, 칼 라거펠트(펜디), 피비 파일로(셀린), 라프 시몬스(디올) J.W 앤더슨(로에베), 리카르도 티시(지방시) 등 LVMH 그룹 주요 패션 브랜드의 주요 디자이너들도 대거 참석했다.


아르노 회장의 의뢰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파리 불로뉴 숲 내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에 자리 잡았다.

미술관에서는 재단 미술관 소장품과 아르노 회장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상설전과 더불어 1년에 2차례 기획전을 연다.
또 재단 미술관 내 강당에서는 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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