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온조' 경찰의 날 송파구 기동대원 공연 초청
2014.10.22 07:46
수정 : 2014.10.22 07:46기사원문
'온조'의 제작사인 MS뮤지컬컴퍼니는 지난 21일 송파관내 기동대원 200명을 공연에 초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 지역 최초의 여성 경무관인 김해경 송파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0년 전 백제 건국신화를 바탕으로한 뮤지컬 '온조'는 지난해 초연에 이어 세 번째 무대의 막을 올리면서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백성, 나아가 인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한국적인 감성이 담겨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 '렌트' ,'시카고', '토요일 밤의 열기'등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페이스 오프'와 '왕의 남자' 를 연출했던 김도형이 연출자를 맡았고 넌버벌 퍼포먼스와 익스트림 댄스뮤지컬까지 두루 섭렵한 황선영 작가가 참여했다. 음악감독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이은혜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맡았다. 또 그룹 포맨의 멤버인 김원주와 개그맨 이동윤을 비롯해 유상화, 박혜미, 이상현, 이윤표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온조'는 송파구민에게 3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경찰들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연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1월 2일까지. 6만~12만원. 1661-4191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