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이브코리아, 무료 화상대화 '페이스채팅' 출시
2014.10.27 09:13
수정 : 2014.10.27 09:13기사원문
에어라이브코리아는 전세계 어디서나 채팅과 동시에 화상대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채팅(Facechat)'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에어라이브'(Airelive)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라이브'는 글이나 사진, 영상 컨텐츠를 모바일과 웹을 통해 가장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소셜 기반의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이 가운데 여러 명과 함께 화상대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채팅' 기능도 포함돼있다.
'페이스채팅'은 다른 메신저 서비스와 같이 채팅의 기본 기능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화상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최대 4인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음성대화 및 채팅이 가능하고, 화상대화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4인의 영상통화를 보고 들으며 채팅창에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무료 앱이므로 별도의 통신비가 들지 않는다.
전제완 에어라이브코리아 대표는 "다른 화상채팅 서비스와는 달리 '페이스채팅'은 우리가 개발한 서버에서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기에 화상대화 중 영상이 끊기지 않고 대화가 가능하다"며 "기러기아빠들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화상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의 일상을 모바일로 촬영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이 있고, 아바타샵에선 유명 연예인이나 캐릭터로 제작된 다양한 무료 아바타를 다운받아 채팅이나 타임라인, 내 홈피 등에서 현재 내 감정을 아바타로 표현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영상쪽지 기능과 내 폰에 있는 사진으로 멋진 효과와 음악을 삽입해 아름다운 사진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 10초간 짧은 영상을 나누어 찍어 타임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10초 영상 등 다양한 영상관련 기능들도 포함됐다.
지난 15일 출시한 '에어라이브'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웹과 iOS(아이폰) 버전은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