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해함 방산 비리.. 납품업체 대표 구속영장

      2014.10.29 15:43   수정 : 2014.10.29 22:58기사원문
통영함.소해함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방위사업청 측에 뒷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지난 27일 체포한 음파탐지기 납품업체 H사 대표 강모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10년 미국 H사의 음파탐지기가 소해함에 납품될 수 있게 해달라며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에서 일하던 최모 전 중령(46.구속기소)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H사가 장비 납품을 위해 중개업체를 통해 최 전 중령 등 방사청 간부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관련자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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