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코이카, 브룬디에 아동 안보건센터 완공

      2014.11.03 15:34   수정 : 2014.11.03 15:34기사원문
하트하트재단은 코이카와 협력해 지난 달 29일 부룬디 수도인 부줌부라 소재 까멩게 국립대학병원에서 아동 안보건센터의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아동 안보건센터는 그간 부룬디 내에 거의 전무했던 아동 전문 안과수술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하트하트재단이 코이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룬디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이날 완공식에는 조형래 코이카 르완다 사무소장과 부룬디 고등고육부 차관, 까멩게 국립대학병원장 등 부룬디 현지 정부관계자들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룬디 유일의 소아 안과전문의인 칸데케 교수가 앞으로 제공하게 될 안과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고, 아동 안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수술을 받게 된 백내장 아동 2명도 참석했다.


조형래 코이카 르완다 사무소장은 "한국 정부와 하트하트재단이 힘을 모아 부룬디에 아동 안보건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아동 안보건센터가 부룬디 아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하여 아동 실명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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