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 성' 사고, 5세 남아 손가락 절단 '봉합수술'

      2014.11.06 16:06   수정 : 2014.11.06 16:06기사원문

에버랜드 오즈의 성
용인 에버랜드의 '오즈의 성'이라는 실내 놀이기구를 타던 5세 남자 어린이가 넘어져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6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쯤 에버랜드 '오즈의 성'안에서 A군이 360도로 회전하는 원형 판 위에서 넘어졌다.


A군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원형 판과 바닥 사이의 틈에 손가락이 빨려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됐다.


A군은 사고 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검지만 봉합수술에 성공했고 나머지 중지와 약지는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그물다리, 회전 원통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실내 놀이기구로 키 110cm 이상이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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