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창원시의원, 계란투척 했다가 징역 1년 6개월 ‘무슨 일 때문에?’
2014.11.14 19:09
수정 : 2014.11.14 19:09기사원문
김성일 창원시의원김성일 창원시의원이 화제다. 김성일 창원시의원이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김성일 창원시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기 때문.지방검찰청은 이날 창원지법 제123호 법정에서 제1형사단독 정진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의원에 대해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가 인정된다는 취지에서 징역형에 처해 달라는 최종 의견을 냈다.진해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9월 16일 NC다이노스의 새 야구장 입지가 기존 진해 육군대학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뀌자 이에 격분,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 2개를 던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 역시 최후 진술을 통해 “날계란을 투척해 물의를 일으킨 점 크게 반성하고 있고 구금생활하면서 사죄하는 의미로 108배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의회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고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김성일 창원시의원 구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일 창원시의원, 이해는 하지만 너무 과격했다” “김성일 창원시의원, 계란이어서 다행이지” “김성일 창원시의원 싸움터도 아니고” “김성일 창원시의원, 시의원이란 사람이 부끄럽다” “김성일 창원시의원, 집행유예 받는거 아냐?” 등의 반응이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