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12월 코스닥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2014.11.18 09:12   수정 : 2014.11.18 09:12기사원문
항공부품업체 아스트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스트는 다음달 10일, 11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할 주식수는 285만4681주며 희망 공모가는 7000원~1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총 공모액은 199억원~285억원 규모고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아스트는 항공여객기 '보잉737' 후방동체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분사했다.
현재 항공기 벌크헤드 및 후방동체(Section 48) 등 완제기 동체구조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1년까지 보잉의 737-900모델의 후방동체(Section 48) 전량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로 지난 2012년과 2013년 각각 매출액은 443억원과 609억원을 달성했다. 또 올해 하반기 수출 5000만불을 기록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한 결과 국내 유일 항공기 동체 수출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항공기 동체 국산화 첨병을 넘어 전세계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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