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가맹점 45% 월수수료 5만원 이하"

      2014.11.18 14:08   수정 : 2014.11.18 14:08기사원문

배달음식 주문 어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절반 수준의 가맹점들에게 월 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전체 가맹점의 70% 정도에게선 월 1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받았다.,

요기요는 18일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이같은 내용의 월별 수수료 금액을 첫 공개했다.

지난달 기준 수수료 구간 별로 살펴보면 전체 가맹점의 45%는 월 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이같은 가맹점을 포함해 전체 가맹점의 73%는 월 1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50만원을 초과하는 수수료를 납부한 가맹점은 전체의 약 5%에 해당한다.

가맹점 대부분이 몰려 있는 15만원 이하 수수료 구간에 대해 요기요 측은 "15만원 역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요기요는 과금하고 있는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가맹점주들께 돌려드리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가맹점들에게 더 많은 주문을 발생시켜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가맹 음식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포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기요는 전 가맹점의 주요 포털 사이트 키워드 검색광고 지원과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개별 홍보 등으로 매출로 이어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별도의 광고비 없이 발생한 매출에 대한 수수료만 부과하는 요기요는 지난 10월1일부턴 모든 신규 가맹점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수수료 단일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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