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드라마·아카데미 공동 발전, 아시아 시장 한류 선도 기업 될 것"

      2014.11.18 17:37   수정 : 2014.11.18 22:22기사원문
한성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자간담회서 포부 밝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음악, 드라마, 아카데미 등을 고루 발전시키는 '쓰리-웨이(3-Way)' 전략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18일 서울 여의도동 소재 모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한성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라며 "에프엔씨는 아티스트의 발굴, 음악 및 드라마 콘텐츠 기획, 아티스트 데뷔 및 해외 매니지먼트를 100% 자체 운영할 수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는 2006년에 설립돼 현재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주니엘 등의 가수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연기자 그룹에는 이다해, 이동건, 윤진서, 성혁, 방송인 송은이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0억원, 58억원을 기록했다. 한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이 에프엔씨엔터의 사업역량 강화 및 국내 정상급 기획사로서 입지를 굳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의 상장 전 자본금은 24억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4000~2만8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336억~392억원이다.
11월 중 청약을 거쳐 12월 초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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