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외친 팬과 만나 2시간 동안 대화”

      2014.11.24 14:22   수정 : 2014.11.24 14:22기사원문


이정재가 자신에게 ‘잘생김’ 수식어를 붙여준 팬과의 재회를 회상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잘생김’ 영상 속 주인공과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잘생김’ 영상에는 한 여성 팬의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는 말에 실제로 뭔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가 웃음을 터뜨리며 해당 팬의 어깨를 살짝 치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정재는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잘생김’ 영상 속 팬을 향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했고, 이후 연락이 닿아 식사대접 약속을 지키게 돼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정재는 “인터뷰에서 회사에 연락 달라고 말은 했지만, 그 팬과 다시 만나게 될 거라 생각 못했다. 실제로 연락을 해오니 반가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이었다. 고3 학생이랑 오래 대화를 나눌 일은 근래에 있지 않았는데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고, 어린데도 인생관이 또렷해 기특했다. 나 역시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재는 “‘잘생김’ 영상 이후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외쳐주셔서 감사하다. 관객들과의 그런 만남이 즐겁다”고 털어놨다.


한편 ‘빅매치’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전야개봉을 확정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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