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28일 개최

      2014.11.27 14:38   수정 : 2014.11.27 14:38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01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을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COEX Hall)A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우수 지식재산 관련 제품(기술)의 전시 및 유통촉진을 위해 열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대만 등 34개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명품들이 전시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8개 분야, 96여 점의 국내 우수 지식재산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우수 발명품에 대한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국전자(대표 김배훈)의 '추적감시용 카메라 장치 및 이를 채용하는 원격감시시스템'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 발명품은 광역감시 카메라와 집중감시 카메라를 일체화한 것으로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전체적인 상황 감시와 특정 영역이나 대상물의 집중 감시 및 추적을 모두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국무총리상에는 공항터미널과 항공기를 직접 연결하는 기계장비인 탑승교의 로툰다(원형홀)를 아래 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와 문틈 손 끼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일체형 안전도어 시스템을 개발한 ㈜제오메이드(대표 정태영)가 선정됐다.

서울시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가 공식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 전시회로 세계 34개국 총 723여 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선보인다.

올해 9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시회는 브랜드와 디자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약 150점의 우수 상표, 디자인이 전시되며 특허청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한 '2014 우수상표권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2014우수상표권 공모전의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이길순 씨가, 특별상(WIPO사무총장상)은 배종훈씨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도 ㈜플랜잇커뮤니케이션즈를 포함한 50개 기업과 개인이 수상한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올해 전시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명품과 디자인 등 다양한 지식재산이 출품됐다"면서 "특허청은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042-481-5887)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부(02-3459-2794, 2950)로 문의하면 된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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